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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들의 매수의견이 모아진 항공업종 종목

by 하루살이123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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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방역 조치를 지키는 한 미국 내에서 여행을 할 수 있으며, 여행 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하거나 여행 후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또한 해외여행의 경우에도 여행 목적지 국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지 않는 한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나 귀국 후 격리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의 확대되면서 여행에 대한 제한이 조금씩 자유로워짐에 따라 항공을 이용한 이동객들의 수도 크게 증가하였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 4월 미국 국내 일일 이동 승객 수는 10만 8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이달 초에는 150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달 초 이용객들의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 4월 240만명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38% 정도로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행업계가 V자 회복을 시작한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항공업종은 지난 6개월 간 91%의 급격한 상승세를 연출하였고, 올해 들어서만 30% 가량 상승하였는데요, 백신 접종이 확산되고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에도 항공주가 랠리를 연출하였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내년 항공을 이용한 이동이 2019년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항공업종의 랠리도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지금 매수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월가 전문가들의 매수의견이 모아진 항공업종 종목은 델타항공과 알레스카항공인데요, 긍정적인 업계 전망과 함께 주가 상방 여지도 남아있다고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델타항공(DAL)

투자은행들 중 모간스탠리에서 델타 항공의 상방 여지를 가장 높게 평가하였는데요, 라비 샌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델타 항공에 대한 목표가를 72달러로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내년 초 여행업계가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그는 여행 업계가 과거보다 훨씬 성숙해졌으며 2020년대 여행의 황금기가 돌아와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업계 전반이 구조 조정을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였고 연료비가 2019년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등도 항공업계 강세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씨티그룹의 번스타인 데이비드 버논 애널리스트도 델타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도 64달러로 상향 조정하였다고 합니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투자의견을 제시한 17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인데요, 10명이 매수의견을 제시하였으며 7명이 보유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가는 53.38달러입니다.

 

 

알래스카항공(ALK)

미국 저가항공 알래스카 항공에 대해서도 라비 샌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을 제시하였는데요, 예상 목표가는 90달러이며 약 20% 이상의 상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것입니다. 팁 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투자의견을 제시한 17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인데요, 10명이 매수의견을 제시하였으며 1명이 보유의견을 제시하였다고 했으며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75.40달러입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아메리칸 항공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하는데요,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들어 주가가 54% 상승하였고 강력한 항공 예약 추세 등을 보여주었지만 과도한 부채 수준과 신주발행 등으로 인한 주가 가치 희석 등이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도인데요, 평균 목표주가 또한 현재가 대비 약 20% 가량 낮은 19달러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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