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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알아보자

미국 주식 포스팅전 미국주식시에 알아야될점을 짚고넘어가자 -part.2

by 하루살이123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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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포스팅전 미국주식시에 알아야될점을 짚고넘어가자 -part.2

 

이번 포스팅은 미국 주식할때에 기본적으로 알고 가야 될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 계좌 개설

미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먼저 국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주식거래를 신청해야 합니다. 미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외국환거래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의 증권사를 끼고 거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2. 환전

계좌를 개설한 후에는 투자금을 달러로 마련해야 합니다.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직접 입금하면 되고 없다면 원화를 입금 후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이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해외 주식은 주식 매도, 매수 없이도 환율 변화에 따라 환 차익 및 환 차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렇게 거래 없이 발생한 환 차익 수익은 비과세입니다. 참고 사항은 증권사에서 원화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곳도 있기때문에 매번 환전을 해야하는게 불편하신 분들은 원화결제 서비스를 신청후 자동으로 환전이 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3. 거래 시간

미국시간 기준 : 프리마켓 04:00 ~ 09:30, 정규장 : 09:30 ~ 16:00, 애프터마켓 : 16:00 ~ 18:00(썸머타임 적용시 1시간 일찍 시작 및 1시간 일찍 마감)

한국시간 기준 : 프리마켓 18:00 ~ 23:30, 정규장 : 11:30: ~ 06:00, 애프터마켓 : 06:00 ~ 08:00

미국 주식시장은 시차로 인해 우리나라 시각 기준으로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열립니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립니다. 새벽시간으로 인해 주문이 불편할때는 ‘예약 주문’을 이용하면 새벽에 깨어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 시장에는 이러한 정규장 외에 정규장 전에 열리는 프리마켓과 후에 열리는 애프터마켓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거래할 경우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프리마켓은 개장 전 최대2시간, 애프터마켓은 최대1시간 이용할 수 있다(증권사 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다릅니다. 프리마켓 및 애프터 마켓을 지원하지 않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이건 차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래 시간이 단축되는 날 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은 반나절만 거래할 수 있어 ‘반장’이라고도 불립니다. 


4. 결제 기준일

국내 증권사를 끼고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미국 현지 증권사의 고객은 표면적으로 국내 증권사입니다. 따라서 배당이나 각종 권리가 발생하면 국내 증권사는 통합으로 받은 배당이나 권리를 내부적으로 나누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과 시차로 인해 현지의 권리 발생 일보다 1~2일 정도 더 소요됩니다. 결제일도 마찬가지로 주문 체결 후 3일이 소요됩니다. 이 결제 기준일은 모두 영업일 기준으로 미국 공휴일이 있거나 국내 공휴일이 있으면 그 기간만큼 결제일이 연장됩니다. 

5. 미국 거래소

미국 거래소는 크게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거래소(NASDAQ), OTC 마켓(Markets)으로 나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는 주로 대형주들이 상장해 있고, 나스닥거래소는 IT 중심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가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거래소를 그대로 벤치마킹했으니 이를 참고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OTC 마켓은 하위 시장으로서 기업공시 의무가 없어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유동성 리스크도 있어 초보 투자자에게는 어렵습니다. 국내 증권사에서 OTC 주문은 막아둔 상태입니다. 

6. HTS

HTS(Home Trading System)는 주식 매매 시스템이다. 자신이 계좌를 가입한 증권사의 해외 주식 HTS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환전부터 거래까지 할 수 있습니다. 국내와 달리 미국 주식 HTS는 15분 정도 지연된 시세가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실시간 시세를 보고 싶다면 월 이용료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국내와 달리 실시간 거래량보다 기업 실적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시간 시세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7. 차트 색상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차트 색상이다. 빨간색의 의미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빨간색이 상승을 나타내지만 미국에서는 하락을 뜻합니다. 대신 미국 시장에서 상승은 초록색으로 표기합니다.

과거 카지노에서 가장 비싼 칩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에 푸른 계열을 상승에 사용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량주를 블루칩(Blue Chip)이라고 말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8. 알파벳 종목코드

국내 주식은 종목코드가 숫자인 반면, 미국 주식은 알파벳 코드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의 종목코드는 APPL, 페이스북은 FB, 아마존은 AMZN. 보통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은 1~3자리로 이루어져 있고, 나스닥은 4자리를 사용합니다. 숫자나 알파벳이나 본질적인 차이는 없으며 나라별로 정해진 규칙일 뿐입니다. 

9. 상한가/하한가 제도

한국은 ±30%의 상한가/하한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의 주가가 하루에 상승/하락할 수 있는 제한선을 마련해 일시적 가격 왜곡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위 선진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에서 이런 제도는 폐지된 지 오래입니다. 실제로는 일시적인 가격 왜곡을 다음날로 연장시키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과 달리 미국 주식시장은 상한가/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상하한가 제도가 없는 대신 정규장,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으로 충분한 거래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일시적인 가격 왜곡을 시장 자율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10. 매매수수료와 주식거래 후 양도소득세

한국은 매도 시에 거래금액의 0.3%를 거래세로 내야 한다. 미국은 거래세 대신 거래 후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 22%를 부담해야 합니다. 우리는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국내 증권사를 이용하므로 매매수수료와 양도소득세를 내는 구조입니다.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율은 0.2~0.3% 정도로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도한 주식의 매매 차익이며, 1년간 실현한 총 수익에서 총 손실을 뺀 금액에 250만 원 공제22%를 납부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기본적으로 알아보아야 할 것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불들은 성골적인 투자를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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